내배캠 74일차!
오늘은 여행 카테고리를 주제로 브랜드 분석 스터디를 진행했다. 여러 여행사 중에서도 마케팅을 잘하기로 알려진 ‘하나투어’ 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해보려 한다.
※ 본 글은 학습을 목적으로 작성된 게시물로, 특정 브랜드·제품·서비스명이 언급될 수 있습니다. 이는 순수한 예시일 뿐이며, 상업적 목적은 전혀 없음을 밝힙니다.
브랜드 분석 스터디: 하나투어
내가 수집한 콘텐츠 3개는 다음과 같다:
1️⃣ 유튜브: '무해한 여행'이라는 동물 다큐 콘셉트의 공감형 콘텐츠
2️⃣ 인스타그램 게시물: 천천히 즐기는 스위스 여행 관련 정보형 콘텐츠
3️⃣ 인스타그램 게시물: 경도(경찰도둑 게임)를 활용한 밍글링 투어 콘텐츠
이 세 가지를 종합해보면, 하나투어는 전반적으로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콘텐츠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브랜드 설명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공감을 이끌어내는 콘텐츠를 먼저 제시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무해한 여행’ – 콘텐츠가 먼저다
‘무해한 여행’은 브랜드의 방향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다. 귀여운 쿼카를 주인공으로 동물 다큐 콘셉트를 차용하고, 다큐 특유의 영어 나레이션을 사용한다. 하지만 원어민식 영어가 아닌 콩글리시를 활용해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유머를 더하고 브랜드의 진입 장벽을 낮춘다. 또한 호주를 전통적인 관광지 소개 방식이 아니라 상징 동물인 쿼카의 브이로그 형식으로 풀어내며 브랜드를 한층 친근하게 만든다.

스위스 콘텐츠 – 문제 제기 후 솔루션 제시
인스타그램 콘텐츠 역시 일반인의 사진을 활용해 경험 중심의 공감을 유도한다. 스위스 여행 정보형 게시물은 패키지 투어의 단점으로 인식되는 ‘빡빡한 일정’ 문제를 먼저 짚은 뒤, “서두르지 않아 더 아름다운 여행, 스위스”라는 메시지로 해결책을 제시한다. 타깃의 불편함을 공감 포인트로 활용해 자연스럽게 상품을 설득하는 구조다.
밍글링 투어 – 콘셉트와 트렌드의 결합
밍글링 투어 콘텐츠는 낯선 2030이 함께 여행하는 상품 특성과 맞춰, 최근 트렌드인 ‘경도(경찰도둑 게임)’를 활용했다. 이는 단순 이벤트가 아니라, 상품 콘셉트와 잘 맞는 참여형 장치를 콘텐츠로 풀어낸 사례다. 화제성을 확보하면서도 브랜드 이미지와 충돌하지 않아 “함께 어울리는 여행”이라는 메시지를 더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한 문장 인사이트
최근 브랜드들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광고처럼 보이지 않는 콘텐츠와 일반인의 경험 중심 스토리로 친근하게 고객과 소통한다.
💭 오늘의 회고
이번 스터디를 통해 느낀 점은, 하나투어가 ‘친근한 이미지’를 일관되게 구축하고 있다는 것이다. 쿼카와 토끼 캐릭터를 활용해 여행지를 소개하고, 상품 설명보다 세계관과 스토리텔링을 전면에 내세운다. 브랜드보다 콘텐츠가 먼저 소비되며, 정서적 연결을 형성하는 구조다.
다만 콘텐츠로 형성된 기대는 결국 실제 여행 경험으로 증명되어야 한다. 친근함이 일시적인 호감에 머무르지 않고 신뢰로 이어지려면, 마케팅 메시지와 실제 상품 퀄리티 사이의 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조율이 필요할 수 있다.
오늘의 TIL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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